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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본/운영경험담

배달앱 이용 고충

 

 배달앱 이용 고충

 

 

 

 

 

 

오늘은 배달앱에 대해선 주저리 주저리...

처음 배달앱이 나왔던데 4~5년 된듯 한데 이제는 완전히 자리를 잡았죠..

배달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제는 당연히 앱에도 광고를 올려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고

처음에는 전단지를 이용한 집집마다 붙여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신문에 전단지를 꼽아 돌리는 식으로 발전....

그러다 광고책자가 나오기 시작.. 이거 만든사람 돈좀 벌었을거에요~~

 

책자도 하나 만들기 시작하니 이제는 너도나도 없이 미친듯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왜?? 돈이되니까.

책자에서 어느정도 발전 이제는 앱으로 나오기 시작.. 책자값은 책자값대로 지불

앱은 앱대로 광고후 수수료 지불..

 

문제는 배달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다보니 배달 하시는 분들끼리 서로 가격을 낮추고

낮추고 하십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겠지만 업주분들은 서로 자기살 깍기 밖에 되지 않아요..

 

 

 

 

 

 

이런 포화상태에서도 음식맛으로 자리를 잡으신분도 계시지만 신규 업체들은 많이

힘이듭니다...

없는돈 쪼개서 시작한 배달사업 그러나 속내들 들여다 보면 광고비가 장난아니게

나갑니다..

책자 1권만 내시겠어요??  동네에서 내는 책자는 다 내셔야 그나마 효과를 보고

앱을통한 광고또한 책자만큼 수수료를 많이 내어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장사가 잘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요즘은 왠만하면 현찰보다는 카드가..

물건구입은 현찰로 하지만 막상 돈을 받을려면 몇일이 걸려야 됩니다..

물론 수수료가 빠진 금액이죠..

 

요기요 배달앱은 수수료가 매출에 12.5% 배달의 민족은 9% 입니다..

요기요는 지난 11월이전에는 21%를 받았구요... 엄청납니다..ㅡㅡ;;

 

 

 

 

 

 

어느순간 우리 일상생활속에 들어와 편안함을 주는 스마트폰이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돈을 벌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의도하지 않는 피해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다같이 잘먹고 잘살면 좋겠지만 세상사는게 그리 쉽게 되지는 않으니..

한편으로는 좋고 편안하지만 그만큼 너무 삭막해지는 것도 있어요~~

 

실제로 배달앱의 주요 고객은 20~30대 고객이 70~80% 배달앱을 이용 주문을 한다고

합니다. 저부터도 어느순간 그냥 쓰게 되더라구요..

 

간혹 책자를 통해 주문을 하곤하지만 많이 미비합니다..

이제는 배달앱을 이용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지만 업체가 악용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현재 수익구조는 배달앱 업체만 좋은일 시키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배달앱 업체도 결국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계셔야 살아남을수 있듯이 서로

상부상조 하였으면 합니다.~~

 

이번에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수수료 0원 "착한"배달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데모버전은 이미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데...살짝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