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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본

가게페업/절망

 

 가게페업/절망

 

 

 

 

오늘은 조금 무겁지만 그냥 넋두리 몇자 적을까 합니다....

블러그를 적으면서 항상 재미있고 내가 할수 있는건 적어서 보시는 분께 도움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시작한지가 벌써 3년이 다되어 가는듯 합니다...

3년안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제가게를 운영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물론 평생동반자인 누나와 함께 운영을 합니다...~

 

처음부터 잘될꺼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경기가 좋지 않은것도 있으며

상권이 거의 없는 곳이기에 입소문과 맛으로... 승부를 걸어야 되기에..많은 긴장과

설레임  그리고 두려움까지.....

 

 

 

 

제가 요식업 까페에서 활동을 하지만 오늘도 보니 한분은 또 가게를 내놓으시더군요..

이유는 손님이 점점 줄어든다는게 가장 큰 이유 입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가게를 쉽게 놓지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가게에 정이 많이 들어

놓지못하는것..

막상 가게를 정리하고 나면 할게 없다는것...

그리고 두려움 이런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장사하시는 분들의 제일 고충이 아닐까

합니다...

손님만 많다면 진상손님이들 무슨손님이든 어떻습니다...

손님이 없다보니 가게를 접는 경우가 많죠......

 

운영을 하다보니 나라에대한 원망도 많아집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공감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자영업자는 봉인듯.. 합니다. 무슨 세금을 이리도 많이 걷어가는지....

버는것보다 세금내는게 더 많은듯한 느낌을 받아요...

일반 직장인들은 어떨까요?? 일한만큼에 월급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물가상승 대비 인건비는 뭐.........항상 동결... 이럴다 보니 소비가 위축이 되고..

결국 주머니에서 돈이 나오지 않는게 아니라 주머니에 들어올 돈이 없다보니

나올돈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페업을 하시는 자영업자분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도 항상 느끼는건..    

열심히 해도 안되는게 아니라 열심히는 하되 방법이 잘못된건 아닌지....

한번더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가정에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잘되면 좋으나

안되었을 경우에 남은 가족을 생각하면 참. 막막합니다...........

 

월1회 정기 모임을 하면 정말 힘들어서 우시는분들도 계세요...........

그럼 그만두면 되지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만두기에는 지금까지 해온

시간이 아까운거죠...

아까고 억울하고 힘든데.. 누가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거.. 항상 밤에 일을하니

누군가 위로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만더 힘을 내시길 바라며 어떻게하면 될까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  이렇게 해야겠다

하고 바로 움직여 보세요...

나중에 페업을 하실때 조금이나마 덜 후회를 하시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한번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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