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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아쿠아리움

 

 

 

 

 

보름정도 된것같은데.. 음..  인터넷이나 개인 블러그에 부산아쿠아리움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왔길래 아이들과 함께 갔다오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를 움직인다는건.. 연예할때와는 다른 책임감이 생깁니다....

연예할때야 마냥 좋기만 하죠^^.. 일을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금적적인 지출이

어느정도 있다 하더라고 충분히 감안할수 있는 부분도 있구요...

 

아무래도 가정이 있다보니 금적전인 지출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교육이 될까??

좋아할까 하는게 제일 관건인듯 합니다....

 

아빠야 운전기사.. 엄마는 보호자... 뭐.. 이정도 될듯 하네요.~~

 

 

 

아쿠아리움 입장료는 사실 싼건 아닙니다.. 할인을 받아도 4인가족 대략6만원 정도

하더군요.. 여기에 추가 움직인는 기름값 등등 식대를 포함.. 하면.. 하............

그냥 근처 맛집에 가서 맛있는거 맛나게 먹어도 되지않을까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코스인가 봅니다..... 몇번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은 보낸

장소가 마땅이 없어 내심 아주 조금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평과는 다른 실망감도

있습니다...

 

 

 

 

제가 간날은 일요일 인데. 이날 비가많이와서.. 우선 가는길이 너무 고되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 아이들과 함께 먹는 점심이 제일 좋았었던것 같네요...

막상 도착해 주차를 하려니..주차공간이 부족 ㅡㅡ;.. 맞은편 건물 빕스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공간이 부족하니 여유주차장을 마련해놓은건...

허나 주차시간이 정해져 있더군요.1시간 30분.....

한바퀴를 돌아 주차를 한후.. 걸어가길 5분정도.. 입구다 다다라 표를 끊고 주차권을 받아

놓습니다.. 돌아보는 시간은 1시간이면 넉넉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돌면 단순히 도는것만으로 끝나지는 않죠.. 중간중간 이것 저것 타볼려고 하는것도 그렇고.. 그에대한 추가 경비지출.. 솔직히 너무 비싸더군요...

 

 

 

신기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냥도 마냥 흐믓하기만 합니다... 어쩔수 없나봐요..

아이들이 좋아라 하면.... 어느덧 한바퀴를 다 돌고나니.. 배가 고프다고 하는 아이들

1층에 마련된 구내 식당같은곳으로 갔지만 딱히 땡기는 메뉴는 없고 아이들은 햄버를

외칩니다... 햄버거와 콜라 빙수를 사먹이며.. 집에가는 길에 먹던지 도착해서 식당에 가자고 하곤.. 천천히 아이들 먹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중간에 4d 영화도 다른곳보다는 좀 짧지만 같이 보기도 하고.. 기념품 매장에 가서

물건도 보기도 했지만... 좀 비싼감은 떨칠수 없더군요..

중간에 체험하는건 어차피 장사속이지만 상술치고는 좀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 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면 됐지뭐..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큰 기대는

......... 그냥 한번정도는 왔다가도 될만한곳. 정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죠. 그리 멀지 않지만 대구에서.. 부산까지 짧은 거리는 아닌데

이것보러 여기까지 왔다는게 조금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멀리서 구경하러 오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작은 체험관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든 체험하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 방식은 조금 그렇지 않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