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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비오는날 가본 호미곶

 비오는날 가본 호미곶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일요일 조용히 가게문을 엽니다...

 

어디서 잘못 된건지.. 누전으로 인해 가게 불이 들어오지 않네요 ㅡㅡ;;

 

 

연휴 막날이라 비도오고 어지간하면 장사는 안될듯 하지만 막상 이런 누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아... 급한데로 전기사장님께 손전화~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연휴 마지막이라고 그냥 같이 쉬자고 합니다. ㅋㅋ

 

연휴동안 많이 피로해 그냥 문닫고 싶었는데 ..

 

이럴때 이핑계로 문이나 닫고 쉬자~~

 

 

누나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기에..

 

누나한테...

 

야~  포항가자 ^^

 

 

 

 

17년이된 김여사 차를 끌고 가는데 왠지 불안불안..ㅡㅡ;;

 

가스차라 경비가 얼마 안든다고 해서 그냥 출발~~

 

왕복으로 대략 280km정도..ㅋㅋ

 

퍼지면 난리날듯.. 일요일인데&&

 

 

 

 

가는도중 그래도 날이 훤해 그냥 그냥 도착했는데..

 

호미곶에 도착 사진좀 찍을려 하니 바람이.. ㅡㅡ ㅎㄷㄷ

 

이렇게 세찬 바람은 처음인듯... 합니다..

 

바람싸데기 오만상 맞고...

 

그냥 바로 차에 탑니다..

 

 

 

 

놀이기구 탄듯한 그런 느낌...

 

머리도 띵하고....

 

대게를 먹고자 했으나. 아직 철이 아니라.. 그냥.. 패스....

 

집근처에 가서 그냥 고기 먹는걸루..~

 

 

오늘길에 바람도 비도 얼마나 세차게 부는지..

 

김여사 차는 와이퍼가..ㅋㅋ 오래됐는지 닦이지도 않고....

 

결국 주유소에 들어가 와이퍼 구입....

 

원래 이렇게 안보이는줄 알았다고..ㅡㅡ;;

 

바꾸고 나니 다른세상이라고 하네요 ...

 

 

 

 

 

 

바람 많이불고 춥고 허탈했지만 잠깐이나마 여유를 느끼며 보낸 하루 였습니다.~~

 

 

마음이 답답할땐 어디든 잠깐이라도 다녀오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