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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본/운영경험담

장사를 하다보면 주변 상가 간판이 자주 바뀝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주변 상가 간판이 자주 바뀝니다.

 

 

 

 

 

 

어릴적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그래도 먹는 장사하면 굶어 죽지는 않는다고 말씀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보다는 먹고살기는 힘들어도 나름에 여유는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라는건 금전적인 여유보단 정신적인 안정 가정적인 안정을 말하는데..

 

 

 

 

 

 

요즘은 정신적인 안정을 찾기가 쉽지 않죠..

 

빈부격차가 점점 커지는건 눈에 보이고 그만큼 힘들어지는건 당연하고

 

물가는 점점 오르지만 월급은 오르지 않고..

 

서민들이 여유가 없다보니 당연 쓰는것또한 아끼게 되는건 사실입니다..

 

 

 

 

 

먹는 장사를 저도 하고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식당이 많다는거죠..

 

그중에서 살아남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밤잠안자며 저녁장사를 한들 내가 원하는 수익이 나와준다면 감사하고 감수하며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그마저 나오지 않으니 많은 분들이 낙심하고 한숨만 깊어갑니다.

 

 

 

 

 

3년정도 장사를 하다보니 주변 간판이 자주 바뀝니다......

 

주변상권이 없다보니 그래도 가게가 들어오면 내심 경쟁보다는 반가운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조금더 늘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를 가지게 되지만

 

막상 현실은 유동인구는 한정되어 있다보니 서로 나눠먹는식의 장사를 하게

 

되더군요~

 

그중에 그나마 맛있다 하는 집은 꾸준히 손님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집은 어느순간 간판이 바뀌곤 합니다...

 

먹고살기 참 힘든것 같습니다..

 

남밑에서 일하는게 안정적일수도 있지만 막상 일을 하다보면 내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게 사람 마음 아닐까 합니다.~

 

 

 

 

 

잘되는 집은 꾸준히 잘되고 조금 매출이 줄어도 어느정도 버틸수 있지만

 

안되는 집은 정말 힘든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주변 간판이 자주 바뀌는걸 보며 주변 사장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부분 가게를 내놓고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딱히 개선할수 있는 방법이 있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나마 경기가 빨리 회복되어 조금이나마 먹고 사는데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뿐...

 

 

혼자 주저리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