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아이들과 처음으로 같이가본 노래방

 아이들과 처음으로 같이가본 노래방

 

 

모처럼 쉬는날 먹고살기바뻐 쉬는날이 거이 없지만

 

이럴땐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잘살고 잘먹고 함께 지내기 위해 일을 한다는 핑계로

 

오히려 아이들과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아직 어려서 더욱 손이가야 하는 아이들이지만 맞벌이로 인해

 

방치 아닌 방치를 하게 되는 이런 현실이

 

한번씩 되돌아보게 됩니다....

 

무능력함을 떠나 함께할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만 하는 

 

제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은 모처럼 쉬는날 아이들과 함께 외식도 하며 이것저것 많이 놀아준다고 했지만..

 

하루 시간이 짧기만 합니다...

 

 

조금 소심하고 내성적인 큰 딸아이 때문에

 

오늘은 노래방에 가보자고 하니 일단은 좋다고 합니다..

 

작은 녀석은 사내녀석이라 그런지 그냥 가자고 합니다.^^

 

 

 

 

처음 노래방에 도착 어리둥절 하지만 내심 기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니

 

잘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첫 스타트는 제가^^~~

 

 

아이들이 막상 부르려니 대중가요는 그렇게 많이 알지는 못하더라구요

 

 

동요부터 시작해 아는 대중가요 자기들이 부르고 싶은곡 같은곡이라도 좋으니

 

여러번 부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딸아이도 어느새 어색함은 온데간데 없고 즐겁게 춤을 추고

 

작은 녀석도 열심히 부르면 춤도 추더군요

 

 

1시간 반 가략 둘이서 마이크를 놓지 않고 주구장창 불러대는데

 

내심 재미있게 놀아주는 아이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큰아이가 업되어서 다음에 또 오자고 하니 부모 입장에서

 

무엇을 망설이겠습니까^^

 

 

즐겁게 놀고 간혹 티비보면 춤을 따라한 모습을 보기만 했지만

 

 

노래부르며 춤추는 모습을 보니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좀더 함께할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사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