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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안동하회마을

 안동하회 마을

 

 

언제였던가?? 초등학교때 안동하회마을 가보건 20년 만에 이제는 두아이에 아빠가 되어

다시 와봅니다.

막연히 초등학교때 생각만으로 왔을때는 그저 정겹기만 했는데 많이 변했더군요

대구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는 길은 언제나 멀게만 느껴

집니다..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먹여야 되고 화장실도 갔다와야 되고 이것 저것  마냥

좋아라 하는녀석들을 보니^^ 아빠노릇 제대로 하는 기분입니다.

 

 

단순히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동하회 마을이 나오겠거니 했는데.. 왠걸... 걸어도

나오지가 않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걸어서 10정도 더 가야 된다고 하니.. 아이들은 싫어라

합니다...

다시 차를 끌고 마을 입구쪽까지 들어간후... 이제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나들이에 주목적은 아이들이 맑은공기와 즐겁게 뛰어놀수 있는것....

그래서 남들 올라가는 길 반대로 올라갑니다....

비교적 들어가는 사람은 많으나 나오는 사람이 적어 반대로 돌기 시작....

 

 

 

오른쪽은 낙동강이 흐르고 강위에 절벽은 상당한 절경을 자랑 합니다..

하지만 바로 맡은 길을 트는듯 합니다..

왼쪽은 누렇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이길은 정말 가슴을 뻥 뚫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길끝에는 그네와 널뛰기등 몇가지 아주 잠시 놀수있는 전통놀이가 몇가지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부터 시작은데.. 여기가 끝이냐고 물어봅니다..

어릴적 기억과 맞물려 초가집 지붕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고 이것 저것 보며

걸어갑니다.

 

 

 

 

 

 

안에 살짝 들어가보다 어느분이 마당을 쓸고 있어 지레 놀래 그냥 나왔습니다..

사람이 살고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중간 중간 민박도 하더군요..

 

 

한바퀴를 돌고난후 누렇게 익은 벼를 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벼 몇개를 떼어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이게 쌀이라고 말하니 의아해 합니다.^^

마을을 한바퀴 돌며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다 기억을 할런지

나중에 여기에 왔었다는 기억만 가지고 있어도 좋을듯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져 옷을 조금 두껍게 입고 가시길 바랍니다...

해가 빨리져서 밤에는 무서워요^^

 

안동에 간김에 영월교까지 갔다왔습니다...

용량액박으로....  내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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