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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미조개탕

조개의 여왕 백합

 조개의 여왕 백합

 

 

 

조개탕/조개문어탕 장사를 하다보니 조개류에 대해 조금씩 또는 한번씩 잊혀질쯤

 

다시한번 적어 되새김질 하곤합니다...

 

조개의 여왕이라?

 

과연 그럴까 하며 맛을 보면 참 식감이 좋고 담백합니다...

 

가리비는 부드럽고 달달하다면

 

백합은 크기는 작지만 매우 담백하고 달달합니다.

 

식감또한 쫄깃하여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조개가 아닐까 합니다.

 

 

 

 

 

모든 조개가 다 그렇치는 않지만.. 백합또한 해금을 해야됩니다..

 

개인적으론 동죽이 해금하기가 제일 힘든듯 합니다...

 

가게내에 수족관이 있다보니 백합을 가져와 수족관에 2틀정도 담궈 놓으면 자연

 

해금이 됩니다.

 

 

 

 

뻘에 살다보니...

 

수족관이 조금 지저분해지는 건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해금은 되며

 

수족관에 넣에 제일 낭패본 조개가 동죽과.. 바지락입니다..

 

해금하는데 정말.. 뻘이 이렇게 많이 나올줄은. ㅡㅡ;;

 

요즘은 양식도 한다고 하지만....

 

한창 백합이 부족할땐 수입산도 많이 들어옵니다...

 

 

 

 

 

이럴땐 미리 손님들께 말씀을 드리는데..

 

베트남?산과 중국산.러시아산 이렇게 써보았는데...

 

장점은 잘 모르겠고

 

일단 베트남산은 냉동을 써야 되다보니. 생긴건 동죽처럼 생겼습니다..

 

조금 동그랗게 생겼는데.. 냉동이 오래되어 그런지 알지 작아..

 

실제 먹기가 힘들고. 또한 해금이 제대로 안된게 있다보니 간혹 모레가 씹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산은 깊은맛이 조금 떨어지는걸 느꼈으며 국내산과 비교시 많은 차이가 없는듯 했으며..

 

 

 

 

 

러시아산은 알도 굵고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국물이 우러나지 않는다는게 ㅡㅡ;;

 

모양과 때깔은 좋은데 조개 특유에 국물이 우러나오지 않아.

 

맛이 밍밍했습니다...

 

뭐니해도 우리것이 제일 좋은건...

 

그입맛에 길들여져 그런것도 있겠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국내산이 제일 좋은듯 합니다..

 

물론 가격도 제일 비싸구요^^...

 

요즘은 많이 딸리지 않아 꾸준히 국내산을 쓰고 있습니다...

 

 

몸에 좋으면 술안주로 좋은 조개탕이나 조개문어탕이 생각날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