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몫이 좋아야 |
누구나 한때는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물론 아직 기회가 오지 않아 기회를 잡으려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죠
오늘은 장사했던 경험담을 올려 나중에 제가 장사할때도 이글을 보며 다시한번 저에게도
도움이 될거라 믿으며 몇자 주저리 적어볼가 합니다.
장사는 몫이 좋아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장사는 몫이 60% 정도 차지 한다고 봅니다.
그리곤 음식이 30% 서비스가 10% 정도 어디까지나 제생각입니다.
3번째 장사를 했던곳이 정말 인적이 뜸한 지역이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시작을 했는지
모릅니다..
가게 평수는 대략 12평 테이블6개 놓기에도 빡빡한 곳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주변 상권을 봤을때는 10시 동네가 조용한 것을 알면서도 무모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픈하기전 배달을 같이 할려고 생각을 해서 자신감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지금
생각해 보면 아닌것은 아닌듯 합니다.
오픈을 하고 1달 정도는 생각보다 바뻤습니다..
12평 가게에서 일매출이 30정도 찍었으니.. 문제는 1달후부터가 시작인데...
이때를 대비해 배달을 같이 시작하였으며 나중에는 홀손님보다 배달에 더 치중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배달이 더 돈이되기도 하지만 장사하면서 손님상대하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시는 손님들은 꾸준히 오시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날마다 먹기는 힘들죠..
더군다나 밥집이 아닌 술장사를 하다보니...
문제는 유동인구 였습니다...
대로변과 불과 100미터정도 떨어졌지만 손님들이 오질 않습니다..
광고나 전단지 등등 돌려봐도 잠깐이고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더 힘들어 집니다.
음식을 15년간 하던 나인데.. 맛으로는 어딜가도 뒤지지 않을 자신있다 했지만...
아무리 날고 기어도 사람이 없으면 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배달에 치중 오픈후 번1개월 돈을 쏟아부어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오픈때부터 준비하기 시작한 메뉴를 완성후 소스와 계속 비교후 시작....
한달간 노력후 완성해낸 녀석입니다....
연탄으로 구워 맛과 향이 괜찮고 소스또한 잘만들었다는 주변 형님들 평에...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3개월 가까이 고생을 한후 자리를 잡아나갑니다..
결국 겨울에 눈오는날 미끄러져.. 아쉽게 가게를 내놓아야 했지만.....
이자리에서 이게 아니면 다른건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면 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며..
사람장사는 역시 몫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비사장님들..께..
음식에 자신이 없다면 조금더 큰돈이 들더라도 몫이 좋은 자리를 먼저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막연히 오픈하면 손님이 들어오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항상 노력하시는 오너가 되길 바랍니다....
음식을 보시고 맘에드시거나 직접 조리를 해야되는 작은가게
예비 오너분들은 연락 주시면 소정에 수고비만 받고
아는 한도내에선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endlisses@daum.net 개인 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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