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얼떨결에 약속 그리고 후회 부산기차여행

 얼떨결에 약속 그리고 후회 부산기차여행

 

 

 

 

 

이제 12살이된 딸아이..

 

나름 이곳 저곳 다닌듯 하나 막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게 함정이죠..

 

편안히 차로 갔다가 구경하고 차로 돌아오니. 아빠인 저만..

 

갈때마다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은 큰딸과 작은아들 녀석과 함께 가족나들이..

 

부산에 기차타고 가기..^^

 

 

 

 

어릴적 기차를 타보곤 오랜만에 타는거라 저도 조금 설레이기도 합니다.

 

차로 어디 여행을 가는건 익숙해졌지만..

 

기타를 타고 버스를 타고 간다는건..

 

결코 쉽지않은 결정 입니다..

 

편함은 뒤로한체 조금 천천히 여러곳을 보기보단 한곳을 봐도 제대로 볼수 있는

 

뭐.. 이런 취지 였지만..현실은 달라도 너무 달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더워 정말.. 아ㅠㅠ

 

아이들은 덥다고 징징대기 시작..

 

기차만 타고 왔다 갔다했음.. 딱 좋았을 거라..

 

생각했는데.. ㅜㅜ

 

부산역에 도착.. 제일먼저 가본곳이 자갈치 시장... 음...

 

그냥 한번 보고 나오는 정도 였습니다..

 

자갈시 시장 뒷편에.. 영도대교? 맞는지..

 

암튼 2시에 다리가 올라갑니다..

 

아이들은 뭐 흥미 없지만.. 일단 본걸로..

 

 

 

대략 자갈치 시장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부산 국제시장인듯...

 

여기는 사진 포기.. 몇장 찍어보려 했지만. 아이들 챙기랴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까딱.. 아이들 잃어버리기 좋음...

 

두손 꼭 잡고 다니시길..

 

 

 

 

다음으로 간곳이..

 

태종대 배타러감...

 

버스로 대략 17코스 30분정도..

 

타고 가면 됩니다...

 

배타실때 여유분으로 옷하나 챙겨 가시길..바랍니다..

 

좀 추워요..

 

 

 

 

배타고 싶으시면 태종대 입구에서 기다리시면 봉고차가 태우러 옵니다.^^

 

차로 대략 4분정도..

 

걸어서 대략 10분정도 걸리며

 

어른은 1만원

 

아이는 6천원

 

배타고 왕복 대략 30분정도..

 

 

 

 

배를타기전 안전수칙 알려주십니다..

 

배타고 나면 너도 나도 할것 없이 일어나서 사진찍기 바쁘더군요..

 

스피커에서는 뭐라뭐라 설명해주는데..

 

뱃소리가 너무큼.. 파도소리도 큼...

 

갈매기 새우깡 준다고 귀에 들어오지 않네요..

 

 

 

관광지다 보니 사실 밥을 먹으려 하면 식대가 조금 비싼감은 있습니다..

 

맛은 보통이구요~

 

 

마지막으로 부산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특구

 

 

 

.

차이나타운 특구...

 

아시죠. 중국음식. 자장면.탕수육 짬뽕.. 손만두

 

줄서서 기다리는 집 있길래.. 30분정도 기다린후 먹어봄..

 

만두는 괜찮구요.

 

탕수육은 보통.. 전분농도가 너무 진해 먹다보니 뻑뻑합니다.

 

소스 같이 부어서 나옵니다...

 

 

 

 

어디냐구요?? 중국집...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거의 줄을 서 계신다고 하니..

 

들어가보시면.. 보일겁니다.. 좌측에~

 

 

이렇게 구경후 다시 가차에 올라 집에오는데..

 

영혼이 날아감.. 새벽장사 끝낸후 3시간 자고

 

이날 그냥 뻗음..

 

차를 몰고 갔다면 좀더 편한 여행은 되었겠지만..

 

그만큼 쓰는 돈은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별차이는 없지만.^^

 

간만에 아이들과 이것저것 먹어보며 좀 힘들지만.

 

아이들이 재미있다 하니. 뭐ㅠㅠ  부모로서는 된거 아닐까>  합니다..

 

대구역출발.. 어른2 아이2.. 경비..지출..

 

교통비 대략 5만

식대 점심 2.5만

배타보기 3.2만

중간 짬짬히 간식 2.0만

저녁 2.4만

 

이정도 지출한듯 합니다..

 

15만원 정도 쓰실거 생각하고 가시면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