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탕류

고등어 통조림 김치찜 만들기

 

고등어 통조림 김치찜

 

고등어 통조림으로 만든 김치찜 입니다.

 

김치는 미리 삶아 놓으면 좋지만 음식을 팔면서 항상 준비가 되는건

 

아닙니다.

 

준비했다가 안팔리면 우리가족끼리 먹기도 합니다.

 

김치가 잘 안팔려 다먹은 상태에서 주문이 들어와 급......당황..ㅜㅜ

 

그래도 손님이 주문했는데 안된다고 말하기는 안되기에

 

급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만들어도 맛은 괜찮으나 무우와 김치가 많이 익지 않아

 

깊은 맛을 내기는 힘이 듭니다.

 

물론 오래 끓인다면 좋으나 음식을 만드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꼭 오래 삶고 끓인다고 맛있는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삶아서 숙성을 시켜 나중에 먹는게 맛이 있는것도 있습니다.

 

무우를 8조각 정도 준비하여

 

삶은 김치와 함께 같이  푹 익혀줍니다.

 

무우는 그냥먹기에는 단것이 좋으나 익혀 먹을때에는

 

매운것이 나중에 더 달달하고 맛이 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 안주는 밥 반찬으로도 잘어울리나 겨울에는 소주 안주로 딱~~

 

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 잘 나가지 않지만 에어컨을 빵빵 하게 들어주면

 

소주드시는 분들은 탕이나 찜을 원하시기도 합니다.

 

삶아놓은 김치가 아니라 물을 좀 많이 부어 센불로 푹 삶아 줍니다.

 

이때 무우도 같이 넣어 줍니다.

 

코팅팬은 좀 덜하나 간혹 코팅되지 않은 팬은 너무 쎈불로 졸이시면

 

눌러붙거나 김치가 타는 경우도 생깁니다.

 

 

무우야 약간 타도 맛은 있지만 김치나 양념이 잘못타면

 

탄냄새가 너무나 못먹을수도 있습니다.

 

양념은 굵은고추가루2T

 

고운고추가루1T

 

설탕 1ts

 

다시다 1ts

 

소금 1Ts

 

진간장 2Ts

 

간마늘 2Ts

이렇게 준비된 양념을 넣은후 김치와 무우를 푹 삶아준후

 

삶는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이정도 시간이면 김치와 무우는 반정도 밖에 익지 않습니다.

 

집에서 해서 드실경우 대략 30분 이상 약불에 졸여 주시길 권해드립니다.

 

업소다 보니 시간 관계상 15분 동안 센불에 졸인후

 

사진찍고 바로 다음 작업 시작합니다.

 

 

고등어 통조림 입니다.

 

사조.동원 등 몇가지 회사 제품이 있습니다.

 

어떤게 좋다고 딱히 권해드리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어느정도 다 다르기에..^^

 

캔을 따면 고등어 국물이 많은데  저는 반은 버리고 반만 씁니다.

 

기름이 좀 많으면 맛도 있고 좋지만 어떤 제품은

 

기름이 많아 나중에 먹을때 비린내가 좀....

 

그래서 반은 버리고 반만 씁니다.

고등어만 올리면  너무 혐오스럽기 때문에 대파와 양파를 올려 놓은후

 

팽이버섯과 굵은 고추가루를 얹어줍니다.

 

음식은 손맛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재료또한 중요하겠죠^^

 

김치는 바로 담은 김치보다 묵은지를 권해드리며

 

시중에 파는 김치보단 어머니 김치를 권해드립니다...

 

고등어 또한 싱싱한 생 고등어를 권해드리지만  간단한

 

술안주나 집에서 혼자 해드시기에는  캔이 좀더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맛있게 해서 요즘같이 좋을날 저녁에 간단한 소주 안주로

 

적극 권해드립니다^^~

'탕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물누룽지탕 고소한누룽지  (0) 2013.06.28
알탕 해물알탕 만들기  (0) 2013.06.24
국물있는 닭발 탕 만들기  (0) 2013.05.17
돼지김치전골 만들기  (0) 2013.05.13
수제어묵탕  (0)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