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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류

꽃게찜 만들기

꽃게찜 만들기 

 

 

 

 

오늘은 새벽야식에 먹을 꽃게찜을 만들어 봤습니다.

다소 국물이 없어 안주로는 어울리지 않지만 꽃게 특유에 향이 어우러져 맛은

정말 기가 막힌듯 합니다.

꽃게는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이라 맛은 좀 떨어지지만 요즘 업소에서 왠만한건 다~

수입산을 쓰기때문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봅니다.

 

 

 

무우는 두껍게 썰어 푹 익혀 먹으면 맛있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오래걸려 0.5 mm정도

두께로 썰어 줍니다.

대파는 좋아하시는 만큼 넣어 주시면 됩니다.^^

여기에 양파를 조금 많이 넣어 단맛을 내어줍니다.

 

 

꽃게는 일반 식자재 마트에 가면 많이 파는 절단 꽃게 입니다.

종류별로 큰놈 중간놈 작은놈 있는데 한입 베어 물어 먹기에는 중간 녀석이 좋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흐르는 물에 꽃게는 다 녹여 줍니다.

냉동이다 보니 약간에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이건 차후에 소주를 넣어 날려주면

됩니다.

 

 

 

 

 

무으를 썰어 냄비에 깔고 그위에 꽃게 1팩을 다 얹져 줍니다.

얹어주고 나면 차례로 대파와 양파를 올려 줍니다.

이때 물은 150ml정도 부어 줍니다.

이건 무우가 타지 않기 위함입니다. ^^

 

 

그리곤 다데기를 수져로 2Ts푼을 넣어준후 굵은 고추가루를 한수저 더 넣어줍니다.

그리곤 처음엔 센불에 끓이시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살살 쫄여 익혀주면 됩니다.

 

 

 

대략 40분정도 시간이 지나 완성된 꽃게찜 입니다.

양파도 숨이 죽어 단맛을 다 내어주었고 대파또한 숨이 죽어 매운맛은 없겠네요^^

위에서 언급했던 물 150ml와 소주 50ml를 같이 넣어 200ml를 만들어 줍니다.

소주는 꽃게에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넣었고 대략 40분정도 졸이면 물은 120ml

정도 남습니다.

밥하고 비벼먹기에는 좀 적은 감이 있으나 간을 조금 세게 해서 꽃게가 간이 잘

베이게 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다먹고 남은 양념에는 밥을 볶아드시면 됩니다.

고추장과 미나리 김 참기름 이렇게 넣어서 볶아드시면.. 정말 정말....ㅠ

맛있습니다.

 

다데기가 궁금하실건데 그건 레시피란에 올려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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